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 자산관리계좌로,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여러 자산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증권사의 수수료는 존재하지만 종합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ISA의 장단점을 빠르게 알아보고, 여러분에게 맞는 자산관리 방법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ISA의 장점
1. 절세혜택이 우수하다
ISA 통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서민형 ISA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이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2. 한 계좌로 자산배분 및 포트폴리오 구축이 유용하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운용할 수 있어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유용한 상품입니다.
3.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정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20년 법 개정으로 가입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4. 납입액 이연이 가능하다
납입 최대 한도가 연 2000만 원이며, 연 한도 누적 이연이 가능합니다. 자산 운용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미리 ISA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ISA의 단점
1. 중도해지 시 절세 혜택 환수
ISA 계좌는 의무가입 기간이 존재하며, 중도해지 시에는 절세 혜택이 사라집니다. 이자소득세가 징수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납입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인출하면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2. 만기 시 전액 현금화 필요
ISA는 가입 시 설정한 의무가입 기간이 끝나면 모든 자산을 매도 처리하여 현금화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를 계획하는 경우, 의무가입 기간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3. 금융사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이
금융사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수료가 다릅니다. ETF 매수 여부, 수수료 차이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ISA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올해 ISA 계좌를 개설하면 연간 한도가 2000만 원씩 이연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어 일찍 계좌를 개설할수록 더 많은 납입 한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ISA 계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재무 관리 방법이 될 것입니다.